독일을 중심으로 일부 유럽국가들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개념이 대두되고 지배구조도 그에 따라 운영해왔다. 국내에서도 2020년 말부터 새로운 화두처럼 등장하여 2021년 들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과 더불어 주주 중심 자본주의 본산인 미국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를 실천하는 움직임이 2020년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앞서 이미 2020년 다보스포럼에서는 선언으로 제기되었다.
Stakeholder Capitalism: A Manifesto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 (World Economic Forum, January 14, 2020)
올해 초에 열린 CES2021에서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강조되었는데, 이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연관되어 있다.
www.ces.tech/Topics/5G-and-Internet-of-Things-(IoT)/Sustainability.aspx
[CES 2021]신기술만큼 돋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 (금융경제, 2021. 1. 13.)
ESG는 주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와 관련하여 "ESG 뉴스의 주가에 대한 영향: ESG평가와 부동의(Stock Price Reactions to ESG News: The Role of ESG Ratings and Disagreemen)"이라는 논문이 최근에 Richard A. Crowell 상을 탔다고 한다.
Study of ESG’s role on stock prices wins Richard A. Crowell Prize (Pensions & Investment, February 1, 2021)
정책적 차원에서는 미국 SEC가 기후 및 ESG 관련 수석정책자문관 직위를 신설하기도 했다.
SEC creates new role for climate, ESG issues (Pensions & Investment, February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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